모공 각화증은 오래된 피부의 각질이나 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하고 표피 내로 들어가 모공의 출구를 막아버리고, 모공이 커져서 오톨도톨하게 닭살처럼 보이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특히 아토피 질환자에게 많이 보이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팔이나 다리에 많이 발생하며, 평범한 사람 10중 4명 정도 발견이 되는 아주 흔한 질병입니다. 모공 각화증이 심하면 붉은색이나 갈색 빛으로 색소 침착까지 발생되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공 각화증의 원인
모공 각화증의 원인은 세포 재생 능력의 불균형이 주된 이유입니다. 피부 보호의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각질(케라틴)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며 모공을 틀어막아 발생합니다.
1. 유전적 이유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에 따르면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10대의 경우엔 사춘기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선척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도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2. 건조한 환경
모공 각화증은 건조한 환경에서 후천적으로 많이 발생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도가 낮고 온도도 낮은 겨울이나 평소에 샤워를 많이 하고 보습제를 바르지 않는 경우에도 많이 발병합니다.
3. 지속적인 피부 자극
피부가 건조에 간지러움을 느끼고 자주 긁거나 다른 이유로 피부를 긁는 버릇이 있으면 발생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피부 표피가 손상되어 제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치료 방법
1. 연고와 크림
각질 용해제가 함유되거나 비타민 A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2. 피부과 시술
피부과에는 여러가지 시술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많은 분들이 모공 각화증 치료를 위해 모공 속에 박혀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박피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3. 건조한 환경 피하기
가장 좋은 것은 건조하지 않게 환경을 만들어 예방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미 모공 각화증을 가지고 있는데 환경이 계속 건조하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잦은 샤워는 삼가는 게 좋습니다. 샤워 시간 또한 가능한 한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